2024년 05월 18일 토요일

  • 서울 26℃

  • 인천 24℃

  • 백령 18℃

  • 춘천 27℃

  • 강릉 29℃

  • 청주 28℃

  • 수원 25℃

  • 안동 27℃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7℃

  • 전주 28℃

  • 광주 28℃

  • 목포 25℃

  • 여수 24℃

  • 대구 30℃

  • 울산 27℃

  • 창원 27℃

  • 부산 26℃

  • 제주 22℃

장성군, 다문화가정 20가구 고향 방문 지원

장성군, 다문화가정 20가구 고향 방문 지원

등록 2022.09.06 17:31

강기운

  기자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 사업 추진···가구당 최대 300만 원

장성군이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장성군이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

전라남도 장성군이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 사업은 국내에 입국한 지 2년 이상 지난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이 친정에 다녀올 수 있도록 항공료, 체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온 장성군은 지금까지 99세대 292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20가구 80명에게 가구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 주민들은 9~12월 사이 친정에 다녀오게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향수를 달래고 가족 구성원 간 문화 이해도를 넓힐 수 있어 인기가 높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내년부터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 사업 대상자 선정에 한국어 교육, 부모 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 이수 시간을 반영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원자의 적극적인 한국생활 정착 노력이 평가항목에 추가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