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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 '수소연료전지 추진시스템' 형식승인 목표

㈜빈센, '수소연료전지 추진시스템' 형식승인 목표

등록 2022.09.02 09:22

윤경현

  기자

수소연료전지 추진시스템 개발을 위해 MOU 체결협업 통해 대형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전력시스템 개발

(주)빈센은 1일(목) H2 MEET 2022(前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파나시아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주)파나시아 이수태 회장, (주)빈센 이칠환 대표. 사진=빈센 제공(주)빈센은 1일(목) H2 MEET 2022(前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파나시아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주)파나시아 이수태 회장, (주)빈센 이칠환 대표. 사진=빈센 제공

친환경(전기·수소 하이브리드) 소형선박 및 추진시스템 제작 전문 업체인 ㈜빈센(대표 이칠환)이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 ㈜파나시아와 1일 'H2 MEET' 에서 친환경 선박의 수소연료전지 추진시스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빈센과 ㈜파나시아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친환경 선박용 전기추진시스템의 연구 및 공동사업 추진, 홍보, 인적 자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 빈센은 수소연료전지 모듈(Fuel Cell Module)에 파나시아의 암모니아 수소추출기(Ammonia Cracking Hydrogen Generation System)를 더한 대형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전력시스템(Fuel Cell Power System)을 개발하고 이후 형식승인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암모니아는 액화 수소 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253℃로 냉각하는 액화수소 대비 -33℃에서 액화되어 대형 선박에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해 국제에너지기구(IEA) 역시 가장 효율적인 수소운송방식으로 암모니아를 선정한 바 있다.

빈센 관계자는 "친환경 기술에 강점을 가진 두 회사가 만나 완성된 대형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전력시스템이 형식승인 절차를 마치면 세계시장에서 한국 친환경 선박 기술이 선두권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친환경 선박이 화두가 된 조선업계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빈센은 국내 최초로 한국선급(KR)으로부터 120kW 연료전지 전력시스템의 AIP 인증을 받는 등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2022년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2회차 기업으로 선정되며 바다 위의 테슬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수소전기보트 하이드로제니아는 울산 규제자유특구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소형선박 개발 및 실 증'사업에 선정되어 국내 유일의 선박용 수소 배관 공급방식의 특화 실증시설인 울산 수소실증화센터(울산 장생포항)에서 실증 중에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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