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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해풍 맞아 영양 가득 수미 감자 수확 '한창'

보성군, 해풍 맞아 영양 가득 수미 감자 수확 '한창'

등록 2022.06.01 10:06

오영주

  기자

온라인 직거래 장터 '보성몰'에서 구매 가능

보성군 농민이 해풍을 맞아 영양이 가득한 수미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보성군 농민이 해풍을 맞아 영양이 가득한 수미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13일부터 지역 특산품인 노지 봄감자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고 31일 밝혔다.

해풍을 맞고 자라 영양이 가득한 보성 노지 봄 감자는 보성군 회천면을 중심으로 약 800ha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약 15,900t이며, 현재 전체 면적의 70%가 수확됐다.

보성감자는 해태, 오리온 등 유명 대기업 제과 회사를 대상으로 계약재배를 진행해 다양한 감자 과자를 만드는 데 활용된다. 보성군은 직접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보성군 온라인 직거래 장터인 '보성몰'을 통한 판매도 추진하고 있다.

보성감자는 해안성 기후에서 자라 무기질이 풍부하고, 철분, 칼륨, 마그네슘 과 비타민C를 비롯한 비타민B 복합체를 골고루 갖춘 영양 식품이다. 특히 요즘 출하되는 '수미' 품종은 식감이 포슬포슬해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간식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감자 품종개량에 힘쓰고, 보성감자를 연중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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