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전국 15만8397명 확진···어제보다 1만5168명↑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25일에도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6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전국 17개 시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5만8397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신규 확진자 수 14만3229명보다 1만5168명 많은 규모다. 역대 중간 집계 기준으로는 지난 23일 16만1382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권역별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9만4978명(60.0%), 비수도권 6만3419명(40.0%)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4만7164명, 서울 3만6842명, 인천 1만972명, 부산 8412명, 경남 7830명, 대구 6863명, 충남 5411명, 경북 5302명, 광주 4427명, 대전 4266명, 전북 4164명, 충북 3797명, 전남 3747명, 강원 3243명, 울산 3128명, 제주 1830명, 세종 999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