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 13만5986명 확진···어제보다 553명↑

분주한 임시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25일에도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3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전국 17개 시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5986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확진자 수 13만5433명보다 553명 많은 규모다. 1주 전인 18일, 2주 전인 11일 동시간과 비교하면 각각 1.6배, 3.2배 수준이다.

권역별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7만9175명(58.2%), 비수도권 5만6811명(41.8%)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4만495명, 서울 3만55명, 인천 8625명, 부산 8412명, 경남 6852명, 대구 6277명, 충남 5411명, 경북 5217명, 광주 4427명, 대전 4216명, 울산 3128명, 강원 2979명, 충북 2826명, 전남 2733명, 전북 2228명, 제주 1194명, 세종 91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