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 서울 18℃

  • 인천 18℃

  • 백령 13℃

  • 춘천 18℃

  • 강릉 20℃

  • 청주 18℃

  • 수원 18℃

  • 안동 17℃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18℃

  • 전주 19℃

  • 광주 19℃

  • 목포 19℃

  • 여수 20℃

  • 대구 18℃

  • 울산 16℃

  • 창원 18℃

  • 부산 16℃

  • 제주 19℃

산업부, 호주 정부와 '탄소중립·광물자원' 협력 강화 논의

산업부, 호주 정부와 '탄소중립·광물자원' 협력 강화 논의

등록 2022.02.25 10:44

변상이

  기자

자료=산업통상자원부자료=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호주 정부와 '탄소중립 기술 및 청정수소경제, 핵심광물 공급망'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 박기영 2차관은 24일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데이비드 프레드릭스 차관, 조 에반스·션 설리번 차관보와의 면담, 제1차 탄소중립기술 운영그룹, 제1차 핵심광물 워킹그룹을 통해 상호 정부 간 에너지·광물자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탄소중립 기술개발 로드맵을 상호 공유하면서 한국 정부가 우선 청정수소 및 CCS 협력 프로젝트에 산업부 예산 54억원(3년간 수소 30억원‧CCUS 24억원) 투자를 시작하면 호주정부도 이에 상응하는 규모를 매칭하기로 뜻을 모았다. 호주 정부는 한국과의 탄소중립 기술 협력에 10년간 5천만 호주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양국은 수소경제 전주기에 걸친 정부간 협력과제와 한국 기업이 호주에서 추진 중인 수소 프로젝트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양국 정부는 각국의 청정수소 인증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양국의 청정수소 공동 평가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 정부는 한-호 수소공급망 공동 타당성 조사 수행과 한국 수소연료전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호주 내 수소 버스 생태계 조성 공동시범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호주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 기업에 대한 호주 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정부는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CCS 공동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우리 정부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호주 정부도 '런던의정서 임시이행 결의안 수락서'를 IMO에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CCUS 혁신기술 개발과 대규모 저장소 확보를 위한 국제 공동연구 추진, 한-호 CCUS 전문기관인 'K-CCUS 추진단(한)'과 'CO2CRC(호)' 간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양국은 작년 12월 우리 정상 방호 계기에 체결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의 후속으로, 핵심광물 정책, 협력 가능 프로젝트, 상호 금융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실무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스웨이 변상이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