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시 적립되는 포인트와 주문앱 이벤트를 통해 발급되는 쿠폰의 사용률도 전체 주문의 약 10% 가까이를 차지했다.
현재 교촌은 멤버십 등급제 방식을 적용해 구매 횟수에 따라 '웰컴(Welcome', '브이아이피(VIP)', '킹(KING)' 3등급으로 나눠 등급에 따른 포인트 적립과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고객 편의성 향상과 멤버십 제도 강화를 위해 자체 주문앱을 개편했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개인화된 홈 화면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사용자 환경(UI)을 대폭 개선했다. 늘어나는 모바일상품권 이용에 맞춰 이미지 불러오기, 바코드 인식하기 등의 기능도 탑재했다.
교촌은 이 같은 노력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재주문으로 이어지는 등 충성고객 확보에 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2030 및 MZ세대의 비중은 전체 고객의 약 70%에 달한다. 현재 교촌 주문앱 회원 수는 약 270만명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주문앱 고객들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마련한 이벤트와 혜택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교촌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찾는 주문앱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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