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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협, 모바일 앱 '온뱅크' 가입자 150만명 돌파

금융 은행

신협, 모바일 앱 '온뱅크' 가입자 150만명 돌파

등록 2022.02.25 10:01

임정혁

  기자

기념으로 즉시이체 수수료 면제 서비스 1년 연장

신협 모바일뱅킹 앱 온(ON)뱅크. 사진=신협 제공신협 모바일뱅킹 앱 온(ON)뱅크. 사진=신협 제공

신협중앙회는 모바일뱅킹 앱 '온(ON)뱅크'가 출시 약 2년 만에 가입자 수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협은 이를 기념해 즉시이체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2023년 3월까지 1년 연장한다.

온뱅크는 비대면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계좌 개설이 가능한 상호금융권 최초 모바일뱅킹 앱이다. 월 평균 유입자는 6만여명이다. 예·적금 총액도 지난달 기준 13조원을 돌파했다.

신협의 저율과세 혜택을 창구 방문 없이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온뱅크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온뱅크 예·적금 수신액의 33%에 해당하는 4조 2673억원이 저율과세 상품으로 유입됐다.

터치 몇 번으로 송금하는 온뱅크 간편이체 서비스도 만족도가 높다. 간편이체는 OTP와 보안카드 등 별도 보안매체 없이 1일 300만원까지 계좌 송금이 가능하며 해당 한도 내에서 100만원까지는 카카오톡과 문자메세지를 통한 SNS이체도 가능하다. 전체 이체 건수의 92%가 간편이체로 진행돼 이용자들의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기존 간편이체 서비스에서 이체 한도가 상향된 '플러스 간편이체'의 출시로 이체 서비스의 이용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초 1회 보안매체 인증으로 1회 500만원·1일 1000만원까지 간편 송금을 진행할 수 있다.

신협은 온뱅크 출시 2년 만에 150만 명 가입 달성을 기념해 오는 3월까지 진행 예정이던 즉시이체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연장한다.

온뱅크 수수료 면제 정책은 지난해 4월 오픈뱅킹 업무 개시와 함께 비대면 거래 활성화를 위해 최초 시행됐다. 이후 전체 사용자 중 20~40대의 비중이 60%를 차지하며 서비스 시행 전년도 대비 17.4% 상승했다.

이상윤 신협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상호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한 온뱅크는 신협 디지털 혁신의 결정체"라며 "신협만의 디지털 휴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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