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1.7% 감소한 3조1158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는 배당금 수익 증가 및 자회사 손익 개선 등에 힘입은 결과"라며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의 매각 결정으로 관련 실적이 중단사업 손익으로 분류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터파크는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39억원 규모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이와 함께 인터파크는 보유 자사주 전량(355만1240주)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주당 가액은 3280원, 소각 예정금액은 약 116억원이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향후 인터파크는 아이마켓코리아 및 바이오 분야 사업 등 기존 핵심사업을 키워 나감과 동시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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