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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종로·안성·청주 상당 무공천 확정···대구·서초 전략 공천

민주당, 종로·안성·청주 상당 무공천 확정···대구·서초 전략 공천

등록 2022.02.03 15:03

문장원

  기자

3일 비공개 최고위에서 최종 의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지난달 26일 오전 광주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지난달 26일 오전 광주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종로, 경기 안성, 청주 상당 등 3곳의 무공천을 확정했다. 대구 중·남구와 서울 서초구갑 2곳은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3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재보선 지역 5곳 모두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했으며 그중 종로, 안성, 청주는 무공천하기로 의결했다"며 "서초, 대구는 전략공천키로 했으며 후보자에 관한 여러 가지 상황을 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종로와 경기 안성, 청주 상당 등은 민주당 의원들의 귀책 사유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곳이다. 종로는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경선 승부수로 의원직을 사퇴해 공석이 됐으며, 경기 안성과 청주 상당은 이규민 전 의원과 정정순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해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다.

앞서 송영길 대표는 지난달 25일 당 쇄신안 중 하나로 민주당의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3곳에 대해 후보 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송 대표는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국민의 뜻을 받아 책임 정치라는 정도를 지키겠다"며 "공천 포기는 당장은 아픈 결정이지만, 민주당이 책임 정당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에서 지방선거 출마자에 대한 당직 사퇴시한을 대선 이후로 미루고, 당내 대사면 조치에 따라 복당한 인원들에 대해 권리당원 자격도 예외적으로 부여해 지방선거 출마가 가능토록 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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