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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함영주·박성호 등 차기 회장 후보군 5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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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2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숏 리스트) 5명을 확정했다.

이날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최종 회장 후보군에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윤규선 하나캐피탈 사장(이상 내부 인사), 이성용 전 베인앤드컴퍼니 코리아 대표, 최희남 전 한국투자공사 사장(이상 외부 인사)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회추위는 "앞서 1월 중 내부 후보 6명과 외부 후보 5명으로 후보군(롱 리스트)를 선정한 바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의를 거친 후 경영승계를 위한 최종 후보군을 압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변화와 도전의 시기에 안정적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성장을 이끌면서 디지털 전환, 글로벌화, ESG 등 그룹의 핵심 전략을 추진할 적임자들을 후보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회추위는 최종 후보군 대상 프리젠테이션과 심층면접을 거쳐 2월말쯤 새 회장 후보를 단독 선출할 계획이다.

한편 김정태 회장은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 후보군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부터 10년간 하나금융그룹을 이끈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까지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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