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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故 김상하 명예회장 1주기···온라인 추모관 열어

삼양그룹, 故 김상하 명예회장 1주기···온라인 추모관 열어

등록 2022.01.20 15:29

김민지

  기자

삼양그룹은 고(故) 남고 김상하 명예회장 1주기를 맞아 온라인으로 추모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추모영상 중 일부. 사진=삼양그룹 제공삼양그룹은 고(故) 남고 김상하 명예회장 1주기를 맞아 온라인으로 추모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추모영상 중 일부. 사진=삼양그룹 제공

지난해 1월 20일 향년 95세로 별세한 고(故) 남고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의 1주기를 기리는 온라인 추모관이 열린다.

삼양그룹은 오는 23일까지 김 명예회장의 1주기 온라인 추모관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 추모관에는 추모 영상, 어록 등이 게재됐으며 삼양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할 수 있다.

김상하 명예회장은 삼양그룹 창업주 수당 김연수 선생의 7남6녀 중 5남으로 192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1949년 졸업하고 삼양사에 입사했다. 입사 후 1950~1960년대에는 제당, 폴리에스테르 사업 등의 기술과 설비 도입을 추진하고 공장 건설 현장을 지휘했다.

이후 삼양사 사장과 회장을 역임하면서 폴리에스테르 섬유 원료인 TPA(테레프탈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분 및 전분당 사업에 진출해 식품 및 화학 소재로 삼양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1996년 그룹회장 취임을 전후해서는 패키징, 의약바이오 사업에 진출해 삼양의 미래 성장 동력도 준비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김 명예회장은 중용과 겸손의 미덕을 실천하면서 산업보국을 위해 쉼없이 봉사하고 헌신했다”며 “김 명예회장을 비롯한 선대 경영진의 뜻을 삼양의 새로운 100년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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