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 더존비즈온과 맞손···출장관리시스템 연동

이준호 레드캡투어 상무와 전충재 더존비즈온 상무가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레드캡투어 제공

레드캡투어와 더존비즈온이 B2B솔루션 시장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레드캡투어는 28일 더존 을지타워에서 더존비즈온과 ‘One-stop 비즈니스 솔루션 제공’을 위한 출장 관리 시스템 연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레드캡투어는 더존비즈온 ERP 인사·회계 모듈에 레드캡투어의 독자적인 출장관리시스템(BTMS, Business Travel Management System)을 연동하게 된다.

레드캡투어 BTMS에는 전 세계 항공, 호텔을 실시간으로 예약하고, 기업별 맞춤 출장 규정을 적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시스템화돼 있다. 또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가 출장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시에 안내하고, 실시간으로 출장자의 위치를 파악해 안전한 출장을 돕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더존비즈온의 고객사는 ▲ERP 시스템 출장 품의 ▲실시간 출장 예약 ▲전사 출장 경비 처리 자동화 ▲출장 정책 준수 및 통제 ▲출장보고서 등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된다. 또 출장자는 쉽고 편리한 출장 업무가 가능하며 기업은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더존비즈온은 비즈니스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ICT 기업이다. 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 분야(ERP, 그룹웨어, 정보 보안, 전자세금계산서, 전자팩스, 클라우드)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 국산 ERP 시스템과 출장 솔루션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레드캡투어는 더존비즈온과의 제휴로 기업 출장 우위를 선점하고, 자체 개발한 BTMS 4.0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이준호 레드캡투어 상무는 “더존비즈온과의 협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준비 및 확대를 위한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선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며 편의성을 도모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