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선물하기는 투자에 관심은 많으나 막연한 어려움에 시작하지 못하는 MZ세대를 적극 공략한 서비스다. 익숙하게 사용하는 기프티콘처럼 주식 선물을 주고 받으며 보다 쉽게 투자에 접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KB증권의 설명이다.
주식 선물하기는 자신이 보유한 국내상장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는 서비스로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이름과 휴대폰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주식을 선물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M-able 앱 ‘주식선물하기’ 화면에서 제공되며, 1일 300만원까지 선물이 가능하다. 주식과 함께 간단한 메시지도 함께 보낼 수 있어 생일 등 기념일에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는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물 받는 사람은 복잡한 절차 없이 알림문자로 수신 받은 선물코드를 입력하면 간단하게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선물 받은 주식은 KB증권 계좌로 입고 된다.
하우성 KB증권 M-able Land Tribe 상무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지인과 쉽게 주식을 주고 받으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투자가 되길 바란다”며 “단순히 주식을 선물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자신의 투자 경험과 주식의 미래가치를 상대방과 함께 공유하는 즐거운 투자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식을 선물받은 경우 증여세가 발생할 수 있고, ‘M-able’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pk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