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인재개발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운 것을 고려해 비대면 중심의 온·오프라인 통합 학습플랫폼을 구축하고 지난해 4월 전 교육과정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또 지난해 7월 비대면 학습 수준 향상을 위해 비대면 교수법과 과정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담은 가이드북을 제작해 주요 그룹과 국가기관, 공공단체에 배포했다. 11월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학습 활동의 현실감을 높인 비대면 교육과정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인재개발원은 롯데그룹 신격호 창업주의 인재 경영철학에 따라 1993년 개원했다. 원래 오산캠퍼스 부지는 신격호 창업주가 공장을 지으려고 매입한 개인 재산이었으나 신격호 창업주는 인재양성을 위해 무상에 가까운 금액으로 회사에 기부하며 인재개발원을 짓도록 했다.
롯데는 앞으로도 창업주의 인재 경영철학을 반영한 핵심 인재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2019년 9월 리빌딩이 진행되던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를 방문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인재 육성에 대한 지원은 결국 롯데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핵심 인재를 키워낼 최고의 시설로 꾸미는데 투자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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