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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3분기 최대 실적 경신···코폴리에스터·백신 사업 호조

SK케미칼, 3분기 최대 실적 경신···코폴리에스터·백신 사업 호조

등록 2021.11.03 16:41

이지숙

  기자

매출 5274억원, 영업이익 1031억원···전년대비 각각 50%↑당기순손실 29억원···PPS 사업 매각 관련 손익 반영

SK케미칼, 3분기 최대 실적 경신···코폴리에스터·백신 사업 호조 기사의 사진

SK케미칼이 3분기에도 전 사업부가 고른 성장을 보이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케미칼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274억원, 영업이익 10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97%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다.

SK케미칼에 따르면 3분기의 경우 주력사업인 코폴리에스터와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사업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앞서 SK케미칼은 2분기에도 연결기준 매출 4357억원, 영업이익 861억원, 당기순이익 693억원을 내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29억원으로 폴리페닐린설파이드(PPS)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 매각 관련 손익이 반영되며 적자전환 됐다.

SK케미칼은 지난달 에이치디씨현대이피(HDC현대EP)와 PPS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영업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385억원이다.

당시 SK케미칼은 처분목적에 대해 “수익성 개선의 한계 및 재무적 부담에 따른 사업 매각 추진”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 관계자는 “4분기에도 친환경 리사이클링 코폴리에스터 판매량 증가와 제약 제품 라인업 확대의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그린케미칼 비즈 부분의 친환경소재사업 중심 비즈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향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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