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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올해 연간 수출액 역대 최대 6300억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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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수출, 전년 동기 대비 16~17% 늘어날 듯
수출선행지수 개선 이어지지만 상승 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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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전경.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올해 우리나라의 연간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인 6300억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8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대·중소기업 505곳에 대한 설문을 바탕으로 2021년 연간 수출액이 전년 대비 23% 늘어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 4분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7% 증가해 1650억 달러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우리나라의 수출액(3분기 1301억달러)이 4분기 연속 늘어난 가운데 중국, 미국, EU, 일본, 아세안, 베트남 등 주요 지역 수출도 모두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수출입은행이 집계한 4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37.1로 전년 동기 대비 19.6p, 전기 대비 5.2p 올랐다. 수출선행지수는 수출대상국 경기, 수출용 수입액, 제조업 신규주문 등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지표다. 수출대상국 경기, 수출용 수입액, 제조업 신규주문 등 대부분의 지표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수출 증가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다만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원유·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출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기저효과 감소와 공급망·물류 차질 등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는 완화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에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항만 물류 적체가 장기화하고,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소비위축과 전력난에 따른 중국 경기둔화가 심화되면 수출 증가율은 전망치를 하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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