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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금융·경제 여건 개선 따라 통화정책 완화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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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금융불균형 심화는 지속가능한 성장 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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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한국은행 제공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국정감사에서 “자산시장으로의 자금쏠림과 가계부채 누증으로 금융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위기 발생 이후 크게 완화했던 통화정책 기조를 점차 정상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은 지난 8월 0.50%에서 운용해 오던 기준금리를 0.75%로 인상했고 지난 12일 열린 금통위서는 금리 인상 효과를 지켜보기 위해 동결을 결정했다.

이 총재는 “앞으로도 한국은행은 금융‧경제 여건 개선에 맞춰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코로나19 상황 전개와 성장‧물가 흐름의 변화,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주요국 통화정책의 변화를 면밀히 점검해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해선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과 설비투자의 견조한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회복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긴 하지만 백신접종이 확대되고 수출이 호조를 나타내면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소비자물가는 공급측 요인에 더해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측 압력이 가세해 상승률이 2% 중반의 높은 수준을 이어갔는데, 당분간 물가안정목표인 2%를 상회하는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총재는 한국은행이 디지털 경제로의 빠른 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급결제제도의 효율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중엔 CBDC 발행이 한국은행의 정책수행에 미칠 영향을 비롯한 제반 고려사항에 대한 연구를 마무리하고 CBDC 도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각될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한 정책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고 직원의 전문성과 조직의 역동성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중장기 경영‧인사 혁신 방안을 마련하는 등 경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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