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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의 리니지”···엔씨 리니지W, 변신·마법인형 외 BM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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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하사드의 축복 등 BM 삭제···리니지 본연의 게임성에 집중
개인 간 거래 부활···11월 4일 동남아‧중동 등 13개국 선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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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구 엔씨소프트 리니지W그룹장. 사진=엔씨소프트 쇼케이스 캡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리니지W’가 최초의 리니지로 돌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4년 전 엔씨소프트의 부흥을 이끌었던 PC 리니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는 것. 변신카드, 마법인형 등 핵심 비즈니스모델(BM)은 기존대로 운영하되 이밖에 어떤 새로운 BM도 추가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는 30일 온라인 ‘리니지W 2nd 쇼케이스 : Answer’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리니지W는 11월 4일 한국·대만·일본·러시아, 동남아·중동 등 13개국에 출시하고 향후 북미·유럽·남미 지역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이성구 리니지W 그룹장은 “근본의 리니지로 돌아가겠다”며 “리니지가 주었던 즐거움에 대한 기억, 그것이 리니지W가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원동력임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쇼케이스는 리니지W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이용자들에게 사전 질문을 받은 뒤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례적으로 두 번이나 쇼케이스를 진행하면서, 소통을 강조하는 모양새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잇단 악재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출시한 트릭스터M은 시장에서 참패했으며, 블레이드 & 소울2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과도한 과금 시스템으로 인해 유저들의 신뢰도도 추락했다. 어느 때보다 리니지W의 흥행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이유다.

엔씨소프트 내부적으로도 리니지W의 과금구조에 대해 상당한 고민을 거쳤다는 후문이다. 그 결과 기존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변신카드, 마법인형 등 핵심 BM은 유사한 형태로 제공하지만 여타 과금정책은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변신과 마법인형 시스템은 게임 플레이 과정에서 획득 루트를 대거 확대했다. 보스 공략을 통해 영웅 등급의 영혼석을 획득하거나 몬스터 도감 보상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변신, 마법인형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엔씨소프트는 또 리니지W에 게임 내 피로도 시스템인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비스 종료 때까지 비슷한 시스템도 도입하지 않는다고 방침이다. 액세서리는 게임 내 보스 쟁탈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이용자들의 목표 의식을 위한 슬롯만 남겨두고 유료 아이템으로 판매하는 액세서리 슬롯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성구 그룹장은 “단언컨대 이밖에 유사한 BM 시스템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드린다”며 “아인하사드 시스템이 사라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점들은 내부적 시스템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존의 거래소 체계 개편과 함께 개인 간 거래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거래소 시스템은 모바일 환경에 맞게 보완할 계획이며 고가의 아이템을 거래하더라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수료를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개인 간 거래의 경우에는 가치가 높은 아이템 거래를 지원하며, 여타 아이템 거래는 거래소를 통해 지원한다.

이 그룹장은 “당초 거래시스템은 작업장을 견제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며 “그러나 이 과정에서 거래를 위한 유저들의 추가적 지출이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 더 이상 서비스 운영 리스크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고객 불편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그룹장은 “자주 찾아 뵙고 소통하겠다”며 “론칭 이후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준비하고 있는 방향과 내용들을 먼저 보여드리고, 충분한 공감을 받았다고 판단이 될 때 업데이트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니지W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다. 글로벌 이용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서버와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다.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마켓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사전예약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수민 기자 k8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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