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09포인트(1.56%) 오른 3138.3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95% 오른 3119.70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늘리며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18억원, 1578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매수에 나선 것은 지난 6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반면 개인은 홀로 358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00원(3.14%) 오른 7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94%), 네이버(1.86%), 카카오(0.34%), 현대차(2.70%) 등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5.25%), LG화학(-1.38%), 삼성SDI(-3.51%), 카카오뱅크(-4.90%)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0포인트(2.01%) 오른 1013.18에 마감하며, 지난 18일 이후 4거래일 만에 10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88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5억원과 28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0%), 카카오게임즈(0.80%), 에이치엘비(16.11%), 펄어비스(0.41%), 씨젠(4.62%), 알테오젠(8.40%) 등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3.94%), 셀트리온제약(-1.71%), SK머티리얼즈(-3.58%), 엘앤에프(-4.10%)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1원 내린 달러당 1165.6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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