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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코로나19 전파력 0.99로 상승···‘유행 확산’ 우려

이슈플러스 일반

코로나19 전파력 0.99로 상승···‘유행 확산’ 우려

등록 2021.06.27 21:25

정혜인

  기자

서울 학교, 코로나19 이동식 PCR 검사소 시범 도입.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코로나19 이동식 PCR 검사소가 시범 도입된 3일 서울 송파구 서울체육고등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05.03서울 학교, 코로나19 이동식 PCR 검사소 시범 도입.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코로나19 이동식 PCR 검사소가 시범 도입된 3일 서울 송파구 서울체육고등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05.03

국내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주와 비교해 10% 이상 늘어나면서 재확산 우려가 제기된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6월 20∼26일) 일평균 국내 발생 환자는 491.6명으로 직전주(6월 13∼19일) 444.6명에 비해 47.0명(10.6%) 증가했다.

주간 환자 발생 규모는 계속 감소하다 지난주 다시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감염 재생산지수도 같은 기간 0.88에서 0.99로 증가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이 지수가 1 미만이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중환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 모든 감염을 막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접종이 진행된 것은 아니다”며 “특히 증상이 있었음에도 검사를 받지 않아 집단감염이 큰 규모로 발생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당국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방역적 긴장도를 너무 이완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당부했다.

손 반장은 “무더운 여름날이 계속되면서 많은 분께서 마스크 착용의 어려움을 말씀하고 계시지만, 새 거리두기와 접종자 인센티브 적용 등으로 마스크 착용과 같은 필수적인 수칙이 소홀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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