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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동산 의혹, 당사자도 몰라”···비공개 논의 이어가

민주당 “부동산 의혹, 당사자도 몰라”···비공개 논의 이어가

등록 2021.06.08 14:04

임대현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민권익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가족의 부동산 거래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나, 의혹이 대상자 12명에 대한 처분이 결정되지 않았다.

8일 민주당 지도부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동산 불법거래 행위가 파악된 소속 의원 12명에 대한 조치를 논의했다. 회의에선 대상자를 익명으로 회의가 진행되고 ,당사자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권익위에서 통보한 분들에 대한 내용을 놓고 어떤 조치를 할지 오랜시간 토론했다”며 “대표가 신중하게 엄중하게 들었고, 결정은 오후에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당사자들도 전혀 모르는 상태다. 우리도 (자료 검토를) 이름을 가리고 했다”며 “후속조치가 필요할 수 있어서, 오후에 다시 (발표 일정을)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연루자들에 대한 출당 조치가 필요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내용으로는 경미하다고 보이는 것도 상당히 많다”고 답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권익위는 강제 수사권이 없기 때문에 충분히 여러 의혹을 해소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분들을 합수본에 일괄 수사의뢰한 것”이라며 “이런 부분을 일괄적으로 할지에 대한 여러 의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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