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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주요 변이 3종 감염자 176명↑ 총 808명···영국發 변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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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변이 3종 감염자 176명↑ 총 808명···영국發 변이 가장 많아

등록 2021.05.11 14:57

안민

  기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특히 국내에서 전파되는 사례가 해외 유입 사례보다 훨씬 높아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으로 주요 3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76명 늘어 총 8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1주일(5.2∼8)간 분석 건수(641건) 대비 검출률은 27.5%에 달해 3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176명 가운데 영국발(發) 변이 감염자가 154명,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 감염자가 22명이다.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

국적을 보면 내국인이 149명, 외국인이 27명이다. 이들 가운데 35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이고, 나머지 141명은 지역에서 전파된 국내발생 사례다.

해외유입 35명 중 22명은 입국 검역 단계에서, 13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진행한 검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발생 141명 중 92명은 집단감염 사례에서 나왔고, 49명은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별도로 분류되지 않은 개별 확진자다.

현재까지 변이 감염자가 확인된 국내 집단감염은 총 63건으로 늘었다.

누적 변이 감염자 808명과의 접촉력 등이 확인돼 사실상 변이 감염자로 추정되는 역학적 연관 사례는 총 1천89명이다.

두 사례를 합치면 총 1천897명을 변이 감염자로 볼 수 있는 셈이다.

한편 주요 변이 3종 외에 '기타 변이'로 분류되는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576명이다.

이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 변이가 490명으로 가장 많고, '이중 변이'로 불리는 인도 변이가 5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미국 뉴욕 변이 13명, 영국-나이지리아 변이 9명, 필리핀 변이 6명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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