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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님을 위한 행진곡’ 이어부르기 챌린지~

광주문화재단 ‘님을 위한 행진곡’ 이어부르기 챌린지~

등록 2021.03.30 08:00

김재홍

  기자

미얀마가 광주다! Save Myanmar, Remember Gwangju!미얀마 민주화항쟁 지지 시민참여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광주문화재단 ‘님을 위한 행진곡이어부르기 챌린지‘ 포스터광주문화재단 ‘님을 위한 행진곡이어부르기 챌린지‘ 포스터

“미얀마가 광주다!!”

‘민주주의 상징 문화콘텐츠 제작’ 사업을 통해 공연예술 콘텐츠로 민주주의 정신과 가치의 확산에 노력하고 있는 광주문화재단은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님을 위한 행진곡’ 이어부르기 챌린지를 추진한다.

2021년 2월 초 미얀마에서 군부의 쿠데타가 발생한 지 두 달째. 계속되는 시위에 군부의 강경진압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하는 지금의 미얀마는 1980년 광주와 같은 모습이다.

지역의 많은 예술가, 시민사회단체가 한목소리로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대한 응원과 연대의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광주문화재단에서는 ‘님을 위한 행진곡’ 이어부르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1982년 윤상원, 박기순 열사의 영혼결혼식에 헌정된 곡으로 만들어져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 투쟁의 현장에 늘 함께해온 민중의 노래이자, 민주주의 상징곡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최근 홍콩 집회 등 국외에서도 권위와 독재에 저항하는 곡으로 널리 불리고 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광주문화재단은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창의적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시민들과 더욱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 시민 누구나 핸드폰 동영상 촬영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16개팀(개인 및 2인 이상 단체)의 영상을 편집하여 유튜브 채널 광주문화재단TV에 게시할 예정이다.

참여 접수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이며, 마지막 날인 4일은 18시까지 접수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촬영한 영상파일과 함께 참여자 이름, 연락처를 기재해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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