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베스트시정 3 공개... 1위는 긴급재난지원금·폴리텍 로봇캠

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올 한해 동안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는 ‘베스트 시정 3’의 선정결과를 공개했다.

총 4,357명이 참여한 ‘코로나 19 극복분야 베스트 3’는 ‘대구경북 최초, 전 시민 긴급재난 생활비 지급’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가운데, 영천사랑상품권 구매한도 상향 및 연말까지 10% 특별할인, 평생학습관 강사, 수강생, 자원봉사자 등 사랑의 마스크 제작 순으로 선정됐다.

이는 코로나 19로 시민들의 경제상황 악화, 이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었지만, 영천시의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긴급생활비 지원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많은 득표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총 4,688명이 참여한 ‘시정발전 분야 베스트 3’는,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인가 확정’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가운데, 11년 만에 영천경마공원 실시계획 승인, 영천 분만산부인과 개원 순으로 선정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0년 코로나 19로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많은 일을 이루어 냈다”면서 “2021년에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정으로 코로나 19가 아닌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겠다. 시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