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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숙현 선수 동료들, 6일 추가 피해 기자회견 연다

고 최숙현 선수 동료들, 6일 추가 피해 기자회견 연다

등록 2020.07.04 14:43

이세정

  기자

‘가혹행위 호소’ 최숙현 선수 사망. 사진=YTN‘가혹행위 호소’ 최숙현 선수 사망. 사진=YTN

각종 가혹 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최숙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의 동료들이 추가 피해 사실을 알리기로 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숙현 선수의 유족과 지인들은 "추가 피해자들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미래통합당 이용 의원이 준비를 돕고 있다. 기자회견 예정일은 6일 오전이다.

2017년과 2019년 경주시청 소속으로 활동한 최 선수는 감독과 팀닥터, 선배 등으로부터 지속적인 가혹 행위와 폭언-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닥터에게 금품을 갈취당했다는 의혹도 있다.

최 선수는 지난달 26일 새벽 부산 숙소에서 투신했다. 그는 숨지기 전 어머니에게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가해자로 지목된 감독과 선배 2명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녹취에서 가장 폭력적인 모습을 드러낸 팀 닥터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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