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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분기 영업이익 4540억원···전년比 21% ↓

넥슨, 1분기 영업이익 4540억원···전년比 21% ↓

등록 2020.05.13 16:01

장가람

  기자

영업이익 9045억원·당기순이익5455억원 해외 매출 비중 1년 사이76%→50.1%로 감소

넥슨 CI넥슨 CI

넥슨은 13일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045억원(828억엔), 4540억원(415억엔)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 줄어든 5455억원(499억엔)이다.

‘메이플스토리’, ‘FIFA 온라인4’, ‘서든어택’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고른 성장과 ‘V4’ 등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로 한국 지역에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중국 내 던파 매출 감소에 영향을 받았다. 넥슨의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해 76%에서 올해 50.1%로 줄었다.

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로 전년 동기 132% 성장세를 보였다. 모바일 버전인 ‘메이플스토리 M’도 신규 캐릭터 출시를 통해 18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던전앤파이터’ 역시 최고 레벨 확장과 3차 각성 업데이트로 한국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53%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서든어택’은 시즌 계급과 서든패스 등 전략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전년 동기 대비 52%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넥슨의 신규 IP인 모바일 MMORPG ‘V4’는 출시 후 모바일 게임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2분기 연속 모바일 게임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넥슨은 어떠한 외부 환경에서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구성해나가고 있다”며 “안전한 근무환경 구축과 재택근무 환경 지원을 바탕으로 올해 출시 예정인 주요 타이틀의 성공적인 론칭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 1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FIFA 모바일’을 국내에 선보이고, 올 여름 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중국에 출시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준비 중이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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