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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재확진 잇따라···3명중 2명은 신도림 코리아빌딩 근무자

인천시, 코로나19 재확진 잇따라···3명중 2명은 신도림 코리아빌딩 근무자

등록 2020.04.22 16:00

주성남

  기자

인천시인천시

인천시는 22일 기준 92명의 확진환자 중 55명이 퇴원해 일상으로 돌아갔으나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위해 지난 19일부터 퇴원환자 모두에게 자가격리 권고 및 7일 후 재검사 조치한 결과, 3명이 재양성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2명은 콜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코리아빌딩 근무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계양구 거주자 A(50·여)씨는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 근무자로 지난달 9일 검체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인천의료원에 긴급이송돼 한 달 넘게 격리치료를 받다 이달 14일 퇴원했으며 보건소 권고로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해 왔다.

A씨는 퇴원 후 일주일이 21일 계양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한 결과, 다시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남동구 거주자인 B(34·남)씨는 코리아빌딩 10층에서 근무하다가 지난달 11일 검체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에 이송됐다. B씨는 13일 만인 지난달 24일 증세가 호전돼 퇴원했으며 이후 직장에 출근하는 등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퇴원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안내를 받고 남동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한 결과,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 거주자인 C(24·남)씨는 올해 1월 28일부터 유학 차 미국에 체류하다 지난달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시 기침 증상을 보인 C씨는 공항 검역소에서 검체검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에 이송됐다.

C씨는 2주 넘게 입원 치료를 받고 이달 15일 퇴원했으며 이후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해왔다. 퇴원 후 일주일 만에 받은 검체검사에서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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