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해태제과는 지난해 연결 기준 22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대비 244억 줄어 든 수치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45억2036만원으로 전년 대비 36.8% 감소했으며 매출액도 6900억원으로 4.8% 줄었다. 업황이 좋지 않은데다 인권비 및 원재료값 상승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해태제과는 “매출감소 및 원가상승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됐다”면서 “당기순손실의 경우 일부 조정된 영업권과 추가 납부한 법인세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둘 다 일회성 비용으로 올해는 해당 리스크가 해결되면서 당기순이익을 포함한 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태제과가 이날 공시한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이상 변경’은 해태제과가 작성한 결산자료로서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 수치가 변경 될 수 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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