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 서울 23℃

  • 인천 19℃

  • 백령 14℃

  • 춘천 28℃

  • 강릉 24℃

  • 청주 25℃

  • 수원 21℃

  • 안동 28℃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6℃

  • 전주 23℃

  • 광주 24℃

  • 목포 19℃

  • 여수 22℃

  • 대구 28℃

  • 울산 19℃

  • 창원 24℃

  • 부산 20℃

  • 제주 20℃

조원태 한진 회장 “혼자 아닌 모두가 함께 가자”

[신년사]조원태 한진 회장 “혼자 아닌 모두가 함께 가자”

등록 2020.01.02 13:13

이세정

  기자

뉴스웨이 DB.뉴스웨이 DB.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일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100년 기업 대한항공’이라는 푯대를 바라보면서 함께 걸어가자”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해 신년사를 통해 “대한항공 100년을 향한 원년이 되는 올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대한항공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싶다”며 신년 메세지를 시작했다.

조 회장은 “새로운 100년을 향해 첫걸음을 떼려는 우리 앞에 아직 아무도 걸어본 적이 없는 흰 눈이 쌓여있다”며 “우리가 이제부터 걷는 걸음은 흰 눈 위에 남겨진 첫 발자국처럼 대한항공의 새 역사에 새겨질 의미 있는 발자국이 될 것”이라고 독려했다.

이어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그 길을 걷는다면 기쁨과 즐거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눈길이 미끄러워 넘어지는 동료가 있더라도 서로 일으켜주고 부축해주면서 함께 새 미래를 향해 걸어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안전을 위해, 더욱 세심하고 사려 깊은 서비스를 위해 봤던 부분을 또다시 들여다보고, 이미 숙지한 매뉴얼을 두 번, 세 번 재확인하는 여러분의 모습. 그래도 모자란 부분은 없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며 안전한 비행과 고객 맞을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모습에서 대한항공의 희망을 봤다”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그는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오늘은 그만큼 가치 있고 의미 있는 하루가 될 것”이라며 “그런 사람들이 모여 이룬 대한항공이 수많은 사람에게 희망찬 기대와 기다림에 대한 설렘을 선사하는 기업이 되기를 꿈꾼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회장은 “대한항공 모든 가족이 이 꿈을 함께 꾸며 나아가는 2020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