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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정지권 의원 “김포골드라인 운영사 서울교통공사, 시민 혈세낭비 안 돼”

서울시의회 정지권 의원 “김포골드라인 운영사 서울교통공사, 시민 혈세낭비 안 돼”

등록 2019.09.09 11:48

주성남

  기자

정지권 서울시의원정지권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정지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2)은 지난달 30일 열린 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교통위원회에서 오는 28일 개통되는 김포골드라인의 운영 주체인 서율교통공사가 김포골드라인을 운영하면서 발생할수 있는 적자와 관련, 서울시 혈세 투입은 안된다고 강한 입장을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2016년 7월 김포도시철도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자체 이사회 및 서울시 승인을 거쳐 2016년 12월 김포도시철도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 협약을 체결, 김포골드라인의 운영사가 됐다. 운영기간은 5년이며 계약금액은 1,013억원이다

서울교통공사는 2019년 4월 경기도 운송사업면허를 발급 받았으며 5월 10일부터 6월 23일까지 영업시운전을 완료했으나 차량진동 등 안전문제가 대두돼 8월 28일까지 속도조정 관련 영업시운전 등을 완료하고 국토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운행중인 경전철을 보면 2012년 개통한 의정부경전철은 운행 5년만에 누적된 적자로 파산하고 현재 의정부시와 소송 중에 있다. 서울시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은 2017년 개통해 운영중에 있으며 2018년 약845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그 외 수도권이나 지방에서 운영되는 경전철 대부분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게 현실이다.

정지권의원은 서울교통공사 업무보고시 김태호 사장 및 김포골드라인 권형택 사장에게 질의를 통해 현재 문제되고 있는 전동차 떨림에 대한 조치로 차륜 삭정 및 차륜 조기교체 비용 발생시 부담 주체가 어딘지 확인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사장 및 김포골드라인 사장은 김포시에서 부담키로 했다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운영간 발생할수 있는 적자에 관해서도 서울교통공사의 부담은 없다고 입장이다.

서울시의회 정지권의원은 "서울교통공사는 김포골드라인의 운영사로서 9월 28일 개통전까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해 열차 운행 전반적인 부분을 빠짐없이 확인하고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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