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정유업황은 하반기 정제마진 강세, IMO 관련 모멘텀, 고배당 매력 등 투자 포인트가 가시화됐다”며 “수요와 공급에서 긍정적 요소가 감지되고 있다. 휘발유 반등은 공급차질, 디젤과 FO 강세는 IMO 황산화물 규제를 앞둔 재고확충 수요가 발생 중”이라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높다. 한국은행의 7월 금리 인하의 근거 ‘대외변수 불확실성’은 통제가 불가한 영역으로 연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국내 시가 배당률(2~3%)이 금리를 압도하며 과거 대비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며 SK이노베이션의 배당수익률을 4.6%로 제시했다.
그는 “정제마진 레벨업, OSP 피크아웃에 따른 원가부담 경감, 급증하는 EV배터리 수주잔고로 인한 성장성이 이익 모멘텀”이라며 “SK이노베이션의 비중확대 전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판단으로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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