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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통신사 거래정보 활용한 ‘우리 비상금 대출’ 출시

우리은행, 통신사 거래정보 활용한 ‘우리 비상금 대출’ 출시

등록 2019.07.11 10:19

차재서

  기자

사진=우리은행 제공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소득 정보가 없거나 금융 거래 이력 부족 등 사유로 은행권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를 위해 ‘우리 비상금 대출’ 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 비상금 대출’은 신용평가사에서 산정한 ‘통신사 신용등급(Tele-Score)’을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 은행·카드사 등에서 제공하는 금융정보 중심의 전통적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통신 3사(SKT, KT, LGU+)의 휴대전화 기기정보·요금납부 내역·소액결제 내역 등을 바탕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통신사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이다. 1년 만기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으로만 취급된다. 또한 0.5%p까지 금리(11일 기준 최저 3.84%)를 우대한다.

대상은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보유하고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통신 3사에서 이용 중인 개인 소비자다. 소득정보나 직장정보 입력 없이 우리은행 간편뱅킹 앱 ‘위비뱅크’에서 대출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통신사와 전자상거래 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비대면 신용대출에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적용하겠다”면서 “향후 금융 플랫폼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많은 사람이 비대면 신용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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