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서 김 위원장 만나 초청 의사 언급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함께 군사분계선 북쪽 북측 땅을 밟은 뒤 함께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지금 그를 백악관으로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별다른 응답을 하지는 않았다.
AP통신도 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건너왔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았다.
두 정상은 이후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으로 이동해 사실상 3차 북미정상회담 성격의 단독회동을 가졌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방북’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김 위원장의 워싱턴 방문이 성사된다면 이는 북한 지도자가 처음으로 미국 땅을 밟게 된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jisuk61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