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 금요일

  • 서울 17℃

  • 인천 16℃

  • 백령 14℃

  • 춘천 14℃

  • 강릉 20℃

  • 청주 18℃

  • 수원 15℃

  • 안동 16℃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6℃

  • 전주 17℃

  • 광주 17℃

  • 목포 18℃

  • 여수 16℃

  • 대구 19℃

  • 울산 18℃

  • 창원 17℃

  • 부산 16℃

  • 제주 15℃

한국차문화협회, `제39회 차의 날 기념 제30회 전국 차인 큰잔치` 성료

한국차문화협회, `제39회 차의 날 기념 제30회 전국 차인 큰잔치` 성료

등록 2019.05.25 23:42

주성남

  기자

사진=한국차문화협회사진=한국차문화협회

(사)한국차문화협회와 (사)규방다례보존회(이사장 최소연)는 2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제39회 차의 날 기념 제30회 전국 차인 큰잔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관석, 안상수 국회의원,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가천대 이길여 총장, 가천대 최미리 부총장, 가천대 길병원 이태훈 의료원장 등이 참석해 인천을 방문한 전국의 차인들을 환영했다.

행사장에는 축제의 백미인 차(茶)의 맛과 멋을 이용한 100여점의 음식들이 모인 ‘전국 차 음식 전시 및 경연대회’가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인천 시민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또한 한국차문화협회 산하 전국 26개 지부, 일본 교토지부 회원과 가족, 일반인 등 2,0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를 자랑했다.

출품작들은 관계 전문가 4명이 상품성, 맛, 시각미, 정성, 인기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최우수상(인천시장상, 인천시의회 의장상 등), 우수상, 특별상, 가작, 장려, 입선 등의 상이 주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은 ‘차들이 반해버린 맛있는 다식들’이라는 주제로 14개의 다식을 선보인 박혜란(57) 한국차문화협회 광주지부장에게 돌아갔다.

그는 “차에 잘 어울리는 음식을 18년째 연구하고 있는데 보름에 걸쳐서 만든 정성스런 다식이 많은 사랑을 받아 기쁘다”며 “누구나 좋아하고, 차 와 잘 어우러지는 다식 연구에 계속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녹차와 황차, 가루차, 홍차, 꽃차, 냉차 등 아름다운 찻 자리가 마련되고 보며 즐길 수 있는 들차회가 열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이밖에 직접 가마솥에 차를 덖어내는 차 만들기 체험 및 생활다례, 규방다례 등 차예절 시연이 펼쳐졌다. 가천박물관에서는 박하, 쑥, 천궁, 당귀, 계피를 섞어 만드는 전통 향낭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및 차 도구 전시 행사가 진행됐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