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SK 등에 따르면 김일범 외교부 북미2과장은 최근 사표를 내고 SK그룹에 임원급으로 합류하기로 했다. 김 과장은 SK 수펙스추구협의회 글로벌성장위원회 소속 임원으로 글로벌 사업 전략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과장은 2010년 탤런트 박선영과 결혼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졌다. 그는 1999년 외무고시 2부(외국어 능통자 전형)으로 외교부에 들어가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의 통역을 맡았으며 사표 전 북미2과에서 미국 의회와 싱크탱크 등을 담당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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