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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의 한파 ‘꽃샘추위’···원인은?

봄철의 한파 ‘꽃샘추위’···원인은?

등록 2019.03.22 10:43

김선민

  기자

꽃샘추위 원인은.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꽃샘추위 원인은.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연일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체감온도가 떨어지며,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꽃샘추위란 이른 봄철의 날씨가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듯 일시적으로 갑자기 추워지는 기상 현상을 말한다.

봄이 되면 겨울철 내내 우리나라를 지배하던 시베리아 기단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기온이 상승하다가, 갑자기 이 기단이 일시적으로 강화되면서 발생하는 이상 저온현상이다.

특이일(特異日)이라도 하며, 우리나라의 봄철에만 나타난다. 일상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꽃샘추위는 2월 말부터 4월 중인데 반해, 이 추위의 발생 기간은 3월부터 5월까지로 분석된다.

이러한 추위는 추위에 대한 준비가 거의 없이 해이해졌을 때 찾아오기 때문에 각종 동파의 피해를 입는 등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경우가 많다. 이 현상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은 아니지만, 벚꽃의 개화기인 4월 10일에서 4월 18일 무렵까지 나타나 개화시기를 늦추고 농작물이나 인간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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