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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전기차 I-PACE, ‘유럽 올해의 차’ 선정

재규어 전기차 I-PACE, ‘유럽 올해의 차’ 선정

등록 2019.03.06 09:32

윤경현

  기자

재규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I-PACE의 전기 모터는 포뮬러 E 레이스카 I-TYPE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완성됐다. 사진=재규어 제공재규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I-PACE의 전기 모터는 포뮬러 E 레이스카 I-TYPE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완성됐다. 사진=재규어 제공

재규어 최초의 순수 전기차 I-PACE가 ‘2019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I-PACE는 재규어에게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 선정의 영예를 안겼다.
 
제89회 제네바모터쇼 개막 전 개최된 유럽 올해의 차 2019의 심사위원은 23개국의 자동차 전문 기자 60명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은 기술적 혁신, 디자인, 성능, 효율성, 금전적인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며, 올해의 차로 선정된 모델은 해당 가치를 인정받는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I-PACE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 4.8초 제로백(0-100km/h)의 고성능 스포츠카급의 I-PACE는 운전자에게 우수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차량 전방 및 후방 액슬에는 2개의 초경량 콤팩트 영구 자석 동기식 전기 모터가 장착 돼있으며, 각 모터는 35.5kg.m 토크의 성능을 발휘한다. 재규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I-PACE의 전기 모터는 포뮬러 E 레이스카 I-TYPE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완성됐다.
 
I-PACE 충전 또한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다. I-PACE는 국내 표준 규격인 콤보 타입 1 충전 규격으로 50kWh 또는 100kWh 급속 충전기와 7kWh 가정용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하다. 국내에 설치돼 있는 100kWh 급속 충전기는 40분 만에 80%까지, 50kWh 급속 충전기 사용시 90분 만에 약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전국 26개의 재규어 전시장에 완속충전기 총 52기를 설치 완료했으며, 전국 26개의 서비스센터에도 급속충전기 26기와 완속충전기 52기를 구비 완료하여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현재 재규어 I-PACE는 국내 ‘환경친화적자동차’ 승인을 받아 취득세 등 최대 530만원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기차보급평가’도 3월말 승인 완료 예정이며,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 경우 1,350만원 구매보조금 지원 가능 > 900만원 국고 구매보조금 + 450만원 지자체 보조금) I-PACE ‘유럽 올해의 차’ 선정을 기념해 3월말까지의 기존 혜택 기간을 연장하여 2019년 6월 30일까지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 I-PACE 전용 홈충전기를 무상 설치 지원하며 1년간 사용 가능한 I-PACE 전용 충전 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별 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I-PACE 판매 가격은 EV400 SE 1억910만원, EV400 HSE 1억232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2650만원이며 8년 또는 16만km 배터리 성능 보증, 5년 20만km 연장 보증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랄프 스페스(Prof. Dr. Ralf Speth) 재규어 랜드로버 CEO는 “재규어의 첫 순수 전기차 I-PACE를 통해 재규어가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차에서 수상했다는 것에 더욱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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