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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가습기 살균제 유통’ SK케미칼 구속수사 촉구

경실련, ‘가습기 살균제 유통’ SK케미칼 구속수사 촉구

등록 2019.03.05 18:43

서승범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SK케미칼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과 관련해 SK케미칼 측이 증거 인멸하거나 조작할 위험이 있어 전·현직 대표 등을 구속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5일 경실련은 논평을 통해 “모든 가습기 살균제의 원료물질을 만들어 유통한 SK케미칼에는 앞선 정부들과 검찰도 칼날 한 번 제대로 휘두르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SK케미칼 전·현직 대표 등 관련자들을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가해 기업들의 법률대리인에는 양승태 사법농단의 한 축임이 드러난 김앤장이 빠지지 않았으며, 이들에겐 증거를 인멸하거나 조작하고도 남을 만큼 긴 시간이 주어졌다”며 “검찰은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하고도 아직 조사조차 받지 않은 다른 가해 기업들의 증거인멸·조작 혐의, 김앤장의 관여 여부도 적극 수사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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