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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과 박혜리 교수, 대한수면학회 포스터상 수상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과 박혜리 교수, 대한수면학회 포스터상 수상

등록 2019.03.04 10:28

안성렬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과 박혜리 교수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과 박혜리 교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 신경과 박혜리 교수는 최근 백범김구회관에서 열린 제13회 대한수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연구 논문의 주제는 ‘트랙별 통계분석 방식을 이용한 기면증 환자의 뇌 백질 이상소견의 국소화 연구로 지난 2018년부터 1년간의 연구를 통해 기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뇌 확산텐서영상 MRI 를 분석하여 기면증 환자들이 아래뒤통수이마다발(inferior fronto-occipital fasciculus) 의 손상소견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박혜리 교수는 “기면증 환자들이 일반적인 뇌 영상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환자들은 단순히 주간 졸림증 외에도 기억력 감퇴, 주의력 저하, 우울감 등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증상들을 설명하고자 특수한 뇌 영상 분석기법을 이용하여 기면증 환자 뇌의 구조적인 이상을 밝히고자 연구를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연구결과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기면증의 병태생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신경과 박혜리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졸업과 동 대학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성서울병원에서 신경과 전공의·뇌전증/수면 전임의 수료 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과에서 근무 중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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