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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급식업장 근로 환경 개선 나선다

아워홈, 급식업장 근로 환경 개선 나선다

등록 2019.01.29 16:42

이지영

  기자

아워홈, 급식업장 근로 환경 개선 나선다 기사의 사진

아워홈은 전국 급식업장 근로 환경 개선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아워홈은 급식업장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1년간 전국 847개 점포의 1일 작업 과정을 분석했다. 전 작업과정 중 ‘세정 및 정리정돈 작업’이 20.4%로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리 및 검식(17.7%)’, ‘정산 및 기타(14.7%)’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아워홈은 식기세정실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자동 잔반 처리기’ 개발 및 도입을 추진, 이달부터 전국 급식업장에 점진적으로 도입한다.

자동 잔반 처리기는 물레방아 형태의 회전 틀이 핵심 역할을 하는 구조다. 자동 잔반 처리기 도입으로 식기세정실 노동강도 경감 및 근무환경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작년 10월에 실시한 A대학교 기숙사 식당 시범 도입 운영 결과, 근로자 활동량은 18.6%, 식기 세정 시간은 11.2% 감소했으며, 인원 운영 효율은 16.7% 향상됐다.

‘자동 잔반 처리기’는 아워홈과 국내 식기세척 전문기업 ㈜프라임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기획, 현장조사, 테스트 등 1년여간의 협업을 바탕으로 프라임의 세정설비 제작 기술과 아워홈의 급식운영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하며 상용화를 완료했다. 아워홈은 프라임과 업무협약을 통해 2년간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 자동 잔반 처리기를 전 사업장에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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