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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조직개편 마무리···OELD 사업에 무게추

삼성전자 조직개편 마무리···OELD 사업에 무게추

등록 2018.12.12 19:17

최홍기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삼성전자가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 계열사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해 OLED사업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12일 삼성디스플레이가 조직개편을 통해 액정표시장치(LCD)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나눠 운영하던 사업부를 대형과 중소형사업부 체제로 변경했다. 패널 크기로만 사업부를 구분한 것인데 이들 2개 사업부장에 OLED 출신 인사를 앉히면서 OLED패널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사업부장에 남효학 부사장, 중소형사업부장에 김성철 부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 중 남효학 부사장은 지난 2013년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제조팀장, 삼성디스플레이 OLED제조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남 부사장은 플렉시블 OLED를 성공적으로 양산하는데 기여했고 OLED 제조 노하우가 풍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시험생산을 앞둔 QD-OLED 프로젝트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보직 등을 통해 전반적으로 조직의 큰 틀을 그대로 유지한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DS부문의 경우 기존 사업부 체제가 유지된다. CE부문도 김현석 사장이 경영 전반을 총괄하며 가전을 담당하고 한종희 사장이 TV를 계속 담당한다.

IM부문을 총괄하는 고동진 사장의 무선사업부장 겸임도 변동없이 유지됐다. 다만 IM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으로 있던 김영기 사장이 사임한 데 따라 5G통신장비 개발을 총괄했던 전경훈 부사장이 그 자리를 이어받은 점이 눈에 띈다. 5G 전문가인 전 부사장을 통해 통신장비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에 승진한 김기남 부회장이 있는 DS부문에는 커뮤니케이션팀과 지원팀 등으로 구성된 경영지원실이 새로 신설됐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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