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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회장 ‘용퇴’···금호타이어 임원인사로 ‘재도약’ 발판 마련(종합)

김종호 회장 ‘용퇴’···금호타이어 임원인사로 ‘재도약’ 발판 마련(종합)

등록 2018.12.07 15:13

윤경현

  기자

조장수 전무 중국본부장 신규 선임회사 안정화에 따른 국내외 시장 강화김종호 체제에서 새로운 변화를 위한 조직 재정비

금호타이어는 올 4월 더블스타로 매각이 최종 확정되면서 경영정상화가 탄력을 받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졌지만 4분기부터는 겨울용 타이어 판매 급증, 제품 구조조정 및 단가인상, 안정적인 납기체계 구축 등의 요인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사실상 올해 4분기 실적 개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사진=뉴스웨이DB금호타이어는 올 4월 더블스타로 매각이 최종 확정되면서 경영정상화가 탄력을 받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졌지만 4분기부터는 겨울용 타이어 판매 급증, 제품 구조조정 및 단가인상, 안정적인 납기체계 구축 등의 요인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사실상 올해 4분기 실적 개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사진=뉴스웨이DB

금호타이어가 지난 6일 김종호 대표이사 회장의 사임에 따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고 이튿날 ‘2019년 임원인사’ 단행했다. 금호타이어 측은 김종호 회장의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에 따라 이사회를 거쳐 단행한 임원인사로 12월 7일부로 ▲전무 1명 신규 선임 ▲전무 1명 ▲ 상무 7명 승진 등 총 9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2019 금호타이어 임원 인사는 신규 선임된 조장수 전무(중국본부장)는 금호타이어 출신으로 지난 2013년 중국 지역 마케팅과 물류 담당 업무를 맡은 바 있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중국본부장으로 발탁됐다. 일각에서는 올해 금호타이어 임원인사는 김종호 대표이사 회장의 사임의 연장선으로 기존 김 회장과 금호타이어 정상화를 이끈 임원들의 아름다운 퇴장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올 4월 더블스타로 매각이 최종 확정되면서 경영정상화가 탄력을 받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졌지만 4분기부터는 겨울용 타이어 판매 급증, 제품 구조조정 및 단가인상, 안정적인 납기체계 구축 등의 요인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사실상 올해 4분기 실적 개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김종호 회장은 작년 대표이사 취임하면서 부터 경영정상화를 염원했고 이후 아름다운 퇴장을 언급해 왔다”라며 “특히 올해 임원인사는 안정화된 조직에 따른 국내 시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염두해 둔 조직 재정비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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