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더샵 파크에비뉴 분양

포스코건설은 오는 12월 ‘더샵 파크에비뉴’ 공급에 나선다. 단지는 북한산 국립공원과 둘레길, 직동공원 등이 인접한 ‘숲세권’ 단지다.

최근 의정부는 일부 입주를 앞둔 아파트에 웃돈이 붙고, 신규 분양단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분양된 ‘장암더샵’은 현재 전용면적 84㎡ 타입 분양권이 4억4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져 7000만원 가량 가격이 뛰었다. 이달 입주를 시작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전용면적 84㎡ 타입은 4억5600원 대에 실거래돼 90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의정부 내 입주 아파트 10곳 중 9곳 가량이 입주한지 10년이 넘어 수요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입주 10년이 넘은 곳이 90%에 육박한다. 경기도 내 시 중에서 5번째로 높으며, 경기도 평균(73.75%)을 크게 웃돈다.

일부 청약 경쟁률도 치열하다. 11월 의정부시에 분양된 ‘탑석센트럴자이’는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4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정부 분양 역사상 최고 경쟁률이며, 최근 19년간 의정부 1순위 청약자 수에 육박하는 2만여 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서울과 접하고 있는데다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7호선 연장,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서울 접근성이 좋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계획 등의 호재도 이유로 꼽힌다.

의정부시는 청약통장 가입한 뒤 1년이면 세대주, 2주택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분양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를 적용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5개동, 총 42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97㎡ 31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이 약 95%를 차지하며, 조합원 물량 비율이 적어 로열동, 호수 당첨 가능성이 높다.

포스코건설은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아파트 품질만족지수에서 10년 연속 1위를 기록해 업계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데다 지난해 의정부 첫 더샵 아파트인 장암 더샵을 성공적으로 분양해 호평을 받은 만큼 브랜드가치에 걸맞은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선보일 계획이다.

주거편의와 입주민의 안전을 극대화한 수준 높은 특화 설계가 특징이다. 대부분 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비상주차를 제외하고 모든 주차장을 지하로 계획했다. 특히 무인 택배시스템 도입, 어린이 놀이터나 주차장 등에 200만 화소 고화질 CCTV가 설치돼 안전에도 힘썼다. 이외에도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키즈룸,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224-24번지 일원에 마련되며, 오픈 전까지 분양홍보관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