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창의융합 캠프’ 개최

디자인 씽킹 통한 문제 발견 및 해결방안 찾기

목포대 교수학습지원센터가 2일‘디자인 씽킹을 통한 문제 발견 및 해결방안 찾기’ 주제로 창의융합 캠프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김선영)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신안군 증도 엘도라도에서 ‘디자인 씽킹을 통한 문제 발견 및 해결방안 찾기’ 주제로 창의융합 캠프를 개최했다.

‘디자인 씽킹’이란 사람에 대한 깊은 공감을 통해 숨은 욕구와 보이지 않은 문제들을 발견하고, 빠르고 저렴한 프로토타입을 반복해 만들어 보면서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팀의 협업을 통해 집단지성의 힘을 최대한 발휘하는 혁신 사고법으로 ‘이론학습-디자인씽킹 5단계 실습-현장적용의 단계’로 10시간 과정을 진행했다.

강의는 전 SAP 코리아 CSR팀장이자 현재 와우디연구소 최송일 대표가 강사로 참여했다. 최송일 대표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660회 출연’, 행정안전부·성남시 등 지자체 대상 디자인 씽킹 교육 연수, 아산나눔재단·포스코·대학 등 다양한 기관에서 디자인 씽킹 과정 전문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캠프는 32명의 학생들이 6팀으로 나뉘어 공감을 통한 문제정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보면서 현장의 피드백을 통해 개선하고, 이를 반복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행사장소인 증도를 활용한 다양한 주제들이 도출돼 캠프 후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장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검토로 이어져 의미 있는 캠프 운영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 학생들은 “틀리는 것이 두렵지 않다”, “문제를 해결할 때 본질을 찾기 위해 깊이 공감하려는 노력”, “시행착오를 겪으며 도전하라는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다” 등 프로그램 참여 후 다양한 소감을 남겨주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선영 목포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의 창의융합 사고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한 이번 캠프에서는 디자인 씽킹이라는 이론뿐만 아니라 이론을 기반으로 한 실습, 피드백 등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서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 캠프였다”며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