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인 남양유업 대표 “임페리얼 이물질 루머, 비합리적 주장”

사진=남양유업

이정인 남양유업 대표가 임페리얼 XO 이물질 논란과 관련해 “비합리적인 주장이며 이물질이 맞다면 법적, 도의적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인 대표는 “해당 이물질 혼입은 절대 불가하다”며 이물질 관련 루머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30일 이정인 대표는 최근 논란에 “해당 이물질 조사 결과 2.4mm 길이의 코털과 코딱지로 추정되며, 전공정 자동화된 분유생산과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해당 이물질이 혼입됐다는 것이 얼마나 비합리적인 주장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을 통한 모든 검사를 진행해 해당 이물질이 제조공정상 절대 혼입될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최근 계속되고 있는 분유 이물질 루머가 소비자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으므로, 이번 일을 계기로 남양유업의 세계 최고 수준의 최신 분유 설비와 생산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갈 수 없다는 점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소비자와 언론 등 외부기관에 생산설비를 개방하겠다”며, “만약 해당 이물질이 제조공정상 혼입된 것으로 밝혀질 경우 그에 따른 법적, 도의적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