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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아시아신탁 지분 60% 인수 논의···“가격 1900억 안팎”

신한금융, 아시아신탁 지분 60% 인수 논의···“가격 1900억 안팎”

등록 2018.10.22 20:01

차재서

  기자

3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창립 17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3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창립 17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금융그룹이 아시아신탁 인수로 부동산신탁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아시아신탁 지분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인수 대상은 최대주주 정서진 아시아신탁 부회장과 특수관계인 등이 보유한 지분 60%이며 가격은 19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당초 신한금융은 아시안신탁 지분 50%를 우선 인수해 공동경영을 할 계획이었으나 경영권 확보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지분 60%를 먼저 인수한 뒤 향후 성과에 따라 추가 지분 인수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이 아시아신탁을 손에 넣는다면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에 이어 세 번째로 부동산신탁사를 계열사로 둔 금융지주가 된다.

부동산신탁은 부동산 소유자에게 권리를 위탁받은 신탁사가 부동산 관리와 처분·개발을 맡고 수수료를 받는 사업이다. 지난해 11개 부동산 신탁회사의 순이익은 5046억원으로 집계된 바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아시아신탁 인수를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지분 규모나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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