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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신선식품 매출 ‘쑥’···가격·품질·배송 삼박자

[온라인쇼핑 전성시대-티몬]슈퍼 신선식품 매출 ‘쑥’···가격·품질·배송 삼박자

등록 2018.08.31 16:20

정혜인

  기자

사진=티몬 제공사진=티몬 제공

최근 소비자들이 신선식품을 살 때도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보다 온라인 채널을 이용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농식품만 보더라도 온라인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성장 중이다. 농촌진흥청이 온라인 빅데이터, 도시 가구 가계부 등을 바탕으로 분석 정리해 지난 23일 발표한 ‘2018 농식품 소비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8년간(2010~2017) 온라인 농식품 구매액은 354% 치솟은 반면, 오프라인 구매액은 6% 증가에 그쳤다.

티몬은 생필품 쇼핑채널 슈퍼마트에서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신선식품 매출 증가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티몬에 따르면 폭염으로 신선채소 등 가격이 크게 뛰었던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티몬 슈퍼마트에서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63% 상승했다. 매출 신장의 핵심은 가격 경쟁력과 품질, 배송의 편의성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티몬은 최근 가격이 많이 오른 배추와 양배추 등 8개 품목을 한국농수산유통공사에서 발표하는 소매평균가(8월 27일 기준)보다 35%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배추 1포기를 3000원에 판매하며, 소매평균가 대비 64%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양배추는 2980원(소매평균가 6729원)으로 56% 저렴하게, 무는 2490원(소매평균가 4047원) 38% 더 싸게 판매 중이다. 이외에도 수박과 파프리카, 당근, 풋고추 등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판매한다.

품질과 구색도 강점이다. 티몬은 온라인쇼핑 최초로 모바일 장보기 콘셉트를 도입했다. 티몬에서 판매하는 상품만 1만5000여종이다. 용량에 따라 차등이 있을 수 있지만 마트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상품군을 준비했다. 특히 신선식품의 경우 가락시장의 대형 도매상들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공급받고 있다. 신선식품의 경우 3일 이내에 모든 상품이 소진되며, 상품군에 따라 하루하루 새롭게 입고하는 제품들도 있어 선도가 뛰어나다. 수박 등 과일의 당도 또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정시간에 배송해주는 슈퍼예약배송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슈퍼예약배송은 슈퍼마트 내에서 신선·냉장·냉동식품을 포함해 주문할 경우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해당 시간대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오전 10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저녁 7시 이후 받아볼 수 있다.

슈퍼예약 배송의 예약일 배송완료 비중은 99.3%에 이른다. 지정시간 배송률도 93% 이상이다. 현재 서울 전역과 과천, 구리, 고양 등 경기도 11개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배송지역이었던 하남과 성남, 광명 등은 세부 배송 가능 구역이 늘어났으며, 부천의 경우 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배송가능 여부는 티몬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충모 티몬 마트매입본부장은 “폭염으로 가격이 오른 신선식품은 물론 생필품을 온라인 최저가수준으로 판매하며 소비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품 구성을 강화하고 배송경쟁력을 고도화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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