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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5조 투자 결정···이천에 반도체 공장 증설

SK하이닉스, 15조 투자 결정···이천에 반도체 공장 증설

등록 2018.07.26 19:43

한재희

  기자

2015년 발표한 46조 투자 일환

SK하이닉스, 15조 투자 결정···이천에 반도체 공장 증설 기사의 사진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에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설립, 15조원 수준의 투자를 진행한다.

26일 재계등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기획재정부 환경부 등 각 부처와 협의를 마친 후 조만간 M16 메모리 반도체 공장 투자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 2015년 밝힌 ‘46조원 투자’의 일환이다. 당시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이천에 반도체공장인 ‘M14’를 완공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총 46조원을 반도체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 강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 결정으로 평가됐다.

현재 청주 M15 공장 건설은 마무리 중에 있고 내년초 가동 예정이다. 여기에 이천 M16 공장 설립되면 메모리 반도체 시장 확대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그간 SK하이닉스는 이천 M16 착공 시기를 저울질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부가 민간 기업 투자와 채용 확대를 주문하고 있어 이에 발맞추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부의 규제 완화 분위기에 따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공장 투자 장애를 제거해 조기 투자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가동을 시작한 M14 경기도 이천 공장을 건설하는 과정에서는 무려 7년이 넘는 규제 완화 기간이 걸린 바 있다.

M16에는 모두 15조원 정도 투입된다. M15에도 15조원 수준의 투자가 진행된만큼 이와 비슷한 수준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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