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공감클래스 ‘오키토키’는 넷마블이 지난 2016년부터 초등학생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해온 가족 소통 및 관계 증진 프로그램 ‘게임소통교육’의 일환이다. 기존의 찾아가는 교육에 더해 더 많은 학부모 및 교사가 게임문화의 가치와 진로, 건강한 소통 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오픈형 강의다.
이번 3회는 ‘게임과 문화‘ 주제로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바른 게임 사용 방법을 가족이 함께 정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안내, 자녀가 학업과 놀이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장근영 박사가 ‘놀이문화와 게임의 가치’ 주제로 청소년 놀이문화를 이루는 게임의 특성 및 게임을 즐기는 이유에 대해 강연했으며, 국제사이버대학교 상담학부 특수상담치료학과 최희아 객원교수가 자녀의 놀이문화를 인정하고 올바르게 즐길 수 있도록 부모가 갖춰야 할 자세와 교육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오키토키’에 참석한 문주연 학부모는 “스스로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었으나 막상 자녀를 키우다 보니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전문가 분들의 강의를 통해 유익한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며 “자녀와 함께 즐겁게 게임을 이용하는 부모가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지난 5월부터 진행해 온 2018 부모공감 클래스 ‘오키토키’의 마지막 강의는 건강한 놀이문화에 대해 심도 있게 탐구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게임을 매개체로 사회부터 직업, 문화에 이르기까지 부모-자녀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문제를 풀어본 3회기 교육을 통해서 가족 내 소통과 화합이 단단하게 다져졌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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